이갈로-베르호스트 계보 이을 뮌헨 베테랑 공격수…‘맨유 이적 원한다’

김민철 2024. 1.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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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11일(한국시간) "에릭 막심 추포모팅(34, 바이에른 뮌헨)은 올겨울 맨유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추포모팅의 임대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0min'은 "맨유는 최근 몇 년 동안 1월 이적 시장에서 오디온 이갈로,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 영입하면서 재미를 본 바 있다"라며 추포모팅의 맨유행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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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11일(한국시간) “에릭 막심 추포모팅(34, 바이에른 뮌헨)은 올겨울 맨유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1무 9패로 승점 31점 획득에 그치며 8위에 머물고 있다.

올시즌 유럽대항전에서는 일찌감치 짐을 쌌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득점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맨유는 리그 20경기에서 22득점에 그쳤다. 리그를 통틀어도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강등권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번리 뿐이다.

비판의 화살은 공격수들을 향했다.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라스무스 회이룬은 올시즌 각각 3골과 6골에 그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방송을 통해 “맨유는 큰 문제가 있다. 나는 득점력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더불어 “한 시즌 동안 한 두명의 공격수가 자신감을 잃고 득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은 종종 벌어진다. 그러나 맨유는 모든 공격수가 그런 상황이다. 그 누구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이 가운데 추포모팅이 맨유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추포모팅의 임대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포모팅은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로 잘 알려져 있다. 샬케, 파리생제르맹(PSG), 뮌헨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스토크 시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는 않다. 추포모팅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선발 출전이 5경기에 불과했다.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은 높다. ‘90min’은 “맨유는 최근 몇 년 동안 1월 이적 시장에서 오디온 이갈로,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 영입하면서 재미를 본 바 있다”라며 추포모팅의 맨유행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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