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양육비 8000만원 미지급 피소에 아내 "사채 쓰고 생활고" [소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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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이 이혼 후 양육비 8000만 원 가량을 지급하지 않아 피소된 가운데, 아내 인민정이 생활고를 호소했다.
인민정은 1월 11일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양육비 8010만원을 전달하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 현재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 보니 양육비가 밀린 것이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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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이 이혼 후 양육비 8000만 원 가량을 지급하지 않아 피소된 가운데, 아내 인민정이 생활고를 호소했다.
인민정은 1월 11일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양육비 8010만원을 전달하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 현재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 보니 양육비가 밀린 것이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인민정은 "현재까지 전달한 양육비는 6,100만원 가량이다. 이혼 후 집세 자동차 리스료 포함 2780만원 가량은 양육비와 별개로 지원했다. 저는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렸디. 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에는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려고 제 이름으로 사채를 써서 양육비를 보냈다"며 "압류 당한 몇 년간 저희 실제 상황"이라고 생활고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민정은 지난 2022년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받은 압류 딱지를 공개했다.
인민정은 "이렇게까지 가정사를 공개하고 싶지 않았지만 너무 수치스럽지만 와전된 기사로 또 기사들이 쏟아질까 두렵다. 이럼에도 살기 위해 버티고 있다"며 "아이들 밀린 양육비 반드시 보낼 거다. 제발 다시 주저앉지 않게 해달라"고 밝혔다.
김동성은 2004년 오 모 씨와 결혼해 2018년 이혼했다. 지난해 오 모 씨는 11월 용인동부경찰서에 김동성의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동성은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처와 두 자녀에게 양육비 801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인민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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