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브로커' 통해 인사청탁 뇌물...경찰 간부 2명 구속

최재민 2024. 1. 11. 23: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건 브로커' 등에게 금품을 주고 인사를 청탁한 혐의로 현직 경찰 간부 2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제3 자 뇌물교부 혐의로 전남경찰청 목포경찰서 소속 A 경정과 B 경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를 없애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A 경정은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와 이 모 씨 등에게 금품을 주고 경찰 고위직에 승진 인사를 청탁한 혐의로 입건돼 검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B 경감은 또 다른 브로커에게 금품을 주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이 성 씨 관련 내용을 수사하던 중 다른 인사 브로커들을 추가 적발해 입건됐습니다.

검찰은 사건 브로커 성 씨를 구속기소 한 뒤 인사·수사 청탁 관련자들에 대한 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