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CJ 이스라엘 제노사이드 재판'에 "근거없다‥신중해야"

신지영 shinji@mbc.co.kr 2024. 1. 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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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11일 이스라엘의 제노사이드 혐의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재판 절차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제노사이드를 저지르고 있다는 혐의는 근거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무차별 공습 등을 이유로 이스라엘을 제노사이드 혐의로 ICJ에 제소했으며 ICJ는 이날부터 심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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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11일 이스라엘의 제노사이드 혐의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재판 절차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제노사이드를 저지르고 있다는 혐의는 근거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매슈 밀러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제노사이드는 개인이나 단체가 저지를 수 있는 흉악한 행동 중 하나이며 그런 주장은 매우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완전히 파괴될 때까지 테러 행위를 반복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테러 행위로부터 스스로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도 지난 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한 평화 노력을 방해한다"며 "가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무차별 공습 등을 이유로 이스라엘을 제노사이드 혐의로 ICJ에 제소했으며 ICJ는 이날부터 심리에 들어갔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168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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