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제로’ 꿈꾸는 CES…수소에너지로 지속가능발전
[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가전 IT박람회 CES에서는 인공지능 AI에 대한 관심 못지않게 수소에너지 등 탄소 중립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탄소 경제가 가져온 부작용인 기후위기를 막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에서 황동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장이나 창고에서 물건을 옮기는 미래형 차량입니다.
교통약자를 위해 고안된 미래형 이동 수단.
이 모두를 움직이는 동력은 청정에너지원인 수소연료전지입니다.
[김창환/현대자동차 전무/수소연료전지센터장 :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이동 운반하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다시 전기를 재생산하는 데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연 없이 전시관 안을 운행하는 꼬마 기차, 이 기차에도 수소에너지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수소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선로를 통해 전달합니다.
[제임스 쇼프/미국 관람객 : "기차 터널에서 보여줬듯이 글로벌 에너지로서 수소연료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이 국내 기업은 2027년까지 세계 최초로 400메가와트급 초대형 수소 터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웬만한 화력발전소 4기 규모로 탄소 배출을 그만큼 줄일 수 있습니다.
CES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과제를 놓고 해마다 신기술을 선보여왔습니다.
올해는 수소와 AI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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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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