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 탓에…경북 '안동암산얼음축제' 취소

겨울철 영남지역 대표 축제로 꼽히는 경북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안동시는 오늘(11일)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얼음 두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시민 안정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암산얼음축제는 매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영남권 대표 겨울축제입니다.

시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추후 얼음 결빙상태에 따라 암산유원지에서 스케이트와 썰매, 얼음낚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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