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부모가 싫어져 애 낳기 싫다. 내 자식도 크면 나처럼 생각할까 봐”

김현주 2024. 1. 11.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이 먹을수록 부모가 싫어짐'이란 제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글쓴이 A씨는 그 이유를 3가지로 설명했다.

A씨는 이 3가지 이유를 들면서 "머리 클수록 부모가 인간으로서 별로라고 생각된다"며 "자식도 나이 먹어보면 흐린 눈 안되고 다 안다. 부모가 진짜 경제적·인격적으로 갖춘 사람인지 아닌지 어릴 땐 모른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 이에 공감…다만 비판적인 반응이 더 많아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이 먹을수록 부모가 싫어짐'이란 제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글쓴이 A씨는 그 이유를 3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경제력이 좋지 않다', 둘째 '자식끼리 차별하고 경쟁시킨다', 셋째 '훈육을 기분대로 해왔다'다.

A씨는 이 3가지 이유를 들면서 "머리 클수록 부모가 인간으로서 별로라고 생각된다"며 "자식도 나이 먹어보면 흐린 눈 안되고 다 안다. 부모가 진짜 경제적·인격적으로 갖춘 사람인지 아닌지 어릴 땐 모른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애 낳기 싫다. 내 자식도 크면 나처럼 생각할까 봐. 부모가 나한테 해 온 것 보면 부모 역할이라는 것도 똑바로 수행하기도 어렵고, 제대로 하는 사람도 많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부담스럽다"고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에 공감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비판적인 반응이 더 많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