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부모가 싫어져 애 낳기 싫다. 내 자식도 크면 나처럼 생각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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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이 먹을수록 부모가 싫어짐'이란 제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글쓴이 A씨는 그 이유를 3가지로 설명했다.
A씨는 이 3가지 이유를 들면서 "머리 클수록 부모가 인간으로서 별로라고 생각된다"며 "자식도 나이 먹어보면 흐린 눈 안되고 다 안다. 부모가 진짜 경제적·인격적으로 갖춘 사람인지 아닌지 어릴 땐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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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그 이유를 3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경제력이 좋지 않다', 둘째 '자식끼리 차별하고 경쟁시킨다', 셋째 '훈육을 기분대로 해왔다'다.
A씨는 이 3가지 이유를 들면서 "머리 클수록 부모가 인간으로서 별로라고 생각된다"며 "자식도 나이 먹어보면 흐린 눈 안되고 다 안다. 부모가 진짜 경제적·인격적으로 갖춘 사람인지 아닌지 어릴 땐 모른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애 낳기 싫다. 내 자식도 크면 나처럼 생각할까 봐. 부모가 나한테 해 온 것 보면 부모 역할이라는 것도 똑바로 수행하기도 어렵고, 제대로 하는 사람도 많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부담스럽다"고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에 공감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비판적인 반응이 더 많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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