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소멸위기 농촌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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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靑龍)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한 때지만 우리 농업·농촌은 날로 심각해지는 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해 소멸 위험에 처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삶의 터전이자 식량 안보, 환경 보전, 수질 정화, 전통문화 계승 등 공익적 가치를 지닌 우리의 농업·농촌이 하늘로 솟구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인구도 늘어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들리는 그런 고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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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靑龍)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한 때지만 우리 농업·농촌은 날로 심각해지는 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해 소멸 위험에 처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우리 모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것은 어떨까?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이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가 가능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액의 최대 30%까지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어 기부 문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능한 순기능 제도이다.
이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필요하다. 삶의 터전이자 식량 안보, 환경 보전, 수질 정화, 전통문화 계승 등 공익적 가치를 지닌 우리의 농업·농촌이 하늘로 솟구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인구도 늘어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들리는 그런 고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유효상·농협구미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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