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TOP4 못 간다" 前 리버풀 공격수의 예측... 아스톤 빌라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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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4위 안에 들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오언은 돌풍을 일으키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가 3위에, 아스널이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TOP4에 올라있는 팀(리버풀, 아스톤 빌라, 맨시티, 아스널)이 순위변동만 있을 뿐, 네 팀이 그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것으로 보았다.
벤트는 아스톤 빌라가 떨어지고 토트넘이 4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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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4위 안에 들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마이클 오언의 예측이다.
프리미어리그(PL)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전문가들의 이번 시즌 TOP4 예상"을 공개했다. 6명의 전문가 모두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하고 리버풀이 2위에 오를 것이라 보았지만, 3-4위에 있어서는 의견이 갈렸다.
오언은 토트넘을 TOP4에 포함하지 않았다. 오언은 돌풍을 일으키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가 3위에, 아스널이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TOP4에 올라있는 팀(리버풀, 아스톤 빌라, 맨시티, 아스널)이 순위변동만 있을 뿐, 네 팀이 그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것으로 보았다.
오언은 리버풀과 맨유에서 활약했던 공격수로 잘 알려져 있다. 리버풀에서만 통산 158골을 넣으며 발롱도르를 수상한 적 있는 최정상급 공격수다. PL 득점왕을 두 번이나 차지한 적이 있을 정도로 뛰어났던 선수다. 오언은 리버풀에서 커리어를 마친 후 레알 마드리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맨유로 이적해 P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오언과는 다르게 토트넘의 TOP4를 진출한 전문가들도 있었다. 대런 벤트가 그 주인공이다. 벤트는 아스톤 빌라가 떨어지고 토트넘이 4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했다.
벤트는 2007-08시즌부터 2년간 토트넘에서 뛴 경력이 있다. 벤트는 통산 79경기를 소화하며 25골 7도움을 올렸고,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피튀기는 4위권 경쟁이다. 2위 아스톤 빌라(승점 42점)과 5위 토트넘(승점 39점)간의 격차는 단 승점 3점이다. 심지어 3-4위에 맨시티와 아스널이 승점 40점으로 버티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과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기간을 잘 버텨야 한다. 주장 손흥민과 중원의 핵심 파페 사르가 이탈한 상태다. 주전들의 공백을 얼마나 잘 메우느냐가 앞으로의 4위 싸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돌아오는 15일 오전 1시 30분 PL 21라운드 맨유 원정을 떠난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티모 베르너와 라구 드라구신을 새롭게 영입하며 전력을 업그레이드한 토트넘이다. 4위 싸움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승리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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