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호 “‘짝’ 3번 출연…이상형 조건 딱 맞아야 돼”(나솔사계)
‘나솔사계’ 남자 1호가 이상형의 조건을 옥순즈에게 물어 눈길을 끌었다.
남자 1호는 11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짝’에 3회 출연했다. 연애가 아닌 결혼하고 싶어서 출연했다”라며 “어렸을 때 철없어서 ‘결혼할 거니 집을 사달라’고 했다. 그래서 부모님이 사시는 집을 팔아서 방배동에 집을 사주시고, 부모님은 성북구로 이사 갔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20대에 사랑에 돌진했다. 그런데 40대가 되니까 점잖아졌다”라며 “간만에 사람 많은 데 있으니까 긴장된다. 예전엔 노는 걸 좋아했는데 이제 집돌이다. 여자 친구를 만나도 집으로 초대하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또 “출연할 때마다 ‘다음엔 나가지 않아야지’라고 다짐하고 나왔다. 이제는 누군가를 만나서 더 이상 출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관심받는 걸 싫어하는데 존재감 없는 게 더 싫다”라며 “내 키가 188cm다. 그래서 여자는 165cm가 넘었으면 좋겠다. 또 고향은 서울이어야 하고 운동과 강아지를 좋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자 1호는 옥순즈에게 키, 고향, 강아지에 대한 생각, 음주 여부를 차례대로 물었다. 옥순즈의 대답을 들은 그는 “알겠습니다”라고 자기소개를 마무리했다. 이후 9기 옥순은 “다른 것보다 순서대로 질문한 게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라며 “결혼정보회사 같았다”며, 14기 옥순은 “저 정도로 제한을 건다고? 그러니까 못 만나지 않았을까?”라며 웃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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