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옥순, 자가 구매→연애 경험 고백 "집 샀다…22일 동안 2명 만나" [나솔사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11기 옥순이 자기 어필을 했다.
1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옥순'들과 '짝' 출연자 남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11기 옥순은 자기소개에 나서서 "지난 1년간 있었던 변화를 한 4가지 정도 말씀드리겠다"며 밝은 미소로 등장했다.
옥순은 "제일 처음에 집을 샀다"며 호응을 유도했다. 남성 출연진들이 박수를 치자 옥순은 "원래는 자동차 세금을 내다가 올해 처음 재산세를 내 봤는데, 제가 성실하게 일했던 결과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되게 좋더라. 그래서 꼭 자랑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변화로는 말을 조심하게 됐다. 옛날에는 솔직하게 말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보니까 상대방 입장에서는 되게 무례하게 느껴지더라. 그걸 보고 많이 반성했고 그 이후부터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고 말을 해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옥순은 "세 번째로는 스쿼시를 시작했다"며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몸으로 건강하게 살아야 되지 않나. 스쿼시가 지금까지 했던 운동 중 가장 잘 맞아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옥순은 "요새 뇌과학에 꽂혀서 영상을 찾아보고 책도 찾아보고 있다"며 "사람은 얼마든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더라. 이 말을 진짜 좋아한다. 그런데 혼자서는 실천이 어렵더라. 제 옆에서 저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실 분을 만나러 왔다"며 웃었다.
11기 옥순은 "저도 연애 경험이 크게 많지는 않다. 한 달 정도?"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남성 출연진이 "평생? 한 달이요?"라고 묻자 옥순은 "네. 22일?"이라고 답했다. 남성 출연진이 "한 분만 만나보신 거냐?"고 묻자 옥순은 "두 명이다"라고 답한 후 "아, 괜히 얘기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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