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옥순, 9기 광수 저격? "일단 선글라스는 참 정이 안가" [나솔사계]

이예주 기자 2024. 1. 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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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화면 캡처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9기 옥순이 화끈한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나는 SOLO' 출신 9기, 11기, '옥순'들과 '짝' 출신 남성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전남 태안에 위치한 한 민박에 모였다. 9기와 11기 옥순이 한 방을 쓰기로 하고 짐을 옮기던 중 남자 4호가 "제가 들어들이려고 이 타이밍에 지나가는 건 아닌데, (짐을) 날라드리겠다"며 두 옥순의 짐을 들어 방으로 옮겨줬다. 

데프콘은 "가방 다 들어주네!"라고 감탄했고, 경리는 "저렇게 하면 모든 분들께 호감이지"라며 남자 4호를 칭찬했다.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화면 캡처

이에 반해 남자 1호는 선글라스를 벗고 옥순들에게 다가가는가 했더니, 이들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안고 지나가버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자 1호는 자신의 밴으로 향해 짐을 꺼낸 후 민박으로 다시 향했다.

11기 옥순은 9기 옥순에게 "저 사람, 자기 가방만 들고 저렇게 간 거야?"라고 물었고 9기 옥순은 "저 분 뭔가 좀 특이한 것 같아"라고 답했다.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화면 캡처

그러더니 11기 옥순은 "근데 아까 뭔가 기 싸움이 있을 것 같다고 그랬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은근히 지금 남자 1호님 기 싸움 하는 것 느껴지냐"고 물었다. 이에 9기 옥순은 "기 싸움 같지는 않고 그냥 폼 잡는 것 같다. 먼저 인사하고 이래도 되는데, 약간 선배 뽕이 들어갔다"고 답하며 MC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일단 뭔가 선글라스는 참 정이 안가"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앞서 9기 방송 중 옥순과 러브라인이 형성되었으나 불발됐던 남성 출연자 9기 광수가 선글라스를 두고 등장했던 것을 두고 말한 것. 

9기 옥순은 "선글라스는 정이 안가"라고 말했고, 11기 옥순은 "좀 뭔가 숨기는 느낌이지"라고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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