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프다는 아내에게 도수치료사 소개해 준 남편…후회할만한 결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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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약 15년 만에 이혼한 직장인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직접 도수치료사를 수배할 정도로 아내를 생각했던 A씨는 그녀가 빨리 회복하기 만을 바라고 있었을 터.
곧이어 A씨는 아내가 자신이 소개해 준 도수치료사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A씨의 아내는 도수치료사와 만남을 계속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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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번역가인 아내와 중학생 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고 한다.
그러던 중 아내가 어깨와 허리 통증을 호소해 수소문 끝에 유명한 도수치료사를 찾았다.
직접 도수치료사를 수배할 정도로 아내를 생각했던 A씨는 그녀가 빨리 회복하기 만을 바라고 있었을 터. 그러나 A씨 아내의 행동이 심상치 않았다.
늘 화장기 없는 얼굴로 일만 하던 아내가 외모에 부쩍 신경 쓰기 시작했고 A씨는 이상한 예감에 아내의 뒤를 밟았다.
곧이어 A씨는 아내가 자신이 소개해 준 도수치료사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의 아내는 이 사실을 들키자 무릎을 끓고 용서를 빌었고, A씨는 딸을 생각해서 한 번의 기회를 줬다고 한다.
그러나 A씨의 아내는 도수치료사와 만남을 계속 이어갔다. 결국 A씨는 아내와 이혼을 결심하고 아내가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는 대신 A씨는 양육비를 주지 않기로 협의했다.
사연과 관련해 A씨는 "도수치료사는 용서가 안 돼 위자료를 청구하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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