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검사장 “디올백·양평고속도로 아우르는 ‘김건희 종합 특검’ 추진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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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으로 현 정권에서 좌천된 뒤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조직을 비판해 온 이성윤 검사장은 "디올백 사건과 함께 양평고속도로를 모두 아우르는 김건희 종합 특검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재판 과정에서 김건희 관련 자료가 나왔고, 그래서 국회에서 특검법이 통과됐다"고 지적하며 "디올백 사건과 함께 양평고속도로를 모두 아우르는 김건희 종합 특검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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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으로 현 정권에서 좌천된 뒤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조직을 비판해 온 이성윤 검사장은 “디올백 사건과 함께 양평고속도로를 모두 아우르는 김건희 종합 특검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총선 출마를 시사한 이 검사장은 지난 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 전주교대에서 ‘꽃은 무죄다’ 북토크 행사를 열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시절 탈탈 털었느냐”는 질문에 “피가 거꾸로 솟는 얘기다. (수사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검찰총장이 윤석열인 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판 과정에서 김건희 관련 자료가 나왔고, 그래서 국회에서 특검법이 통과됐다”고 지적하며 “디올백 사건과 함께 양평고속도로를 모두 아우르는 김건희 종합 특검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검찰 개혁이 만약 성공했다면 지금 같은 무도한 검찰 정권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검찰에도 윤석열 정권이 있는데 그들이 전두환 하나회와 비견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 65%는 특검을 거부하지 말아야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5%가 윤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단 23%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12%였다.
연령별로 보면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행사가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7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과반을 넘었다. 지역별로도 거부권 행사가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모두 과반을 넘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29%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응답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2%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없음/모름/무응답'층에서는 거부권 행사가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70%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는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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