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들이받고 도망간 운전자…잡고 보니 '만취 소방관'
오원석 기자 2024. 1. 11. 22:30
경찰이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현직 소방 공무원에 대해 오늘(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소방 공무원 A씨는 이날 0시 20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는 약 2㎞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서울 시내 소방서 소속 현직 소방관으로, 이번 음주 사고 이전 이미 음주 사고로 직위가 해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소방 공무원 A씨는 이날 0시 20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는 약 2㎞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서울 시내 소방서 소속 현직 소방관으로, 이번 음주 사고 이전 이미 음주 사고로 직위가 해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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