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그가 돌아온다' 시몬스, 부상 복귀 임박

이규빈 2024. 1. 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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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가 드디어 복귀에 가까워졌다.

벤 시몬스는 최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상태가 호전됐으며, 곧 코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부상 이후 시몬스는 수비에서 영향력도 많이 내려왔으나, 그래도 여전히 준수한 수비수다.

과연 부상 복귀 후 시몬스가 브루클린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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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시몬스가 드디어 복귀에 가까워졌다.

벤 시몬스는 최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상태가 호전됐으며, 곧 코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시몬스는 현재 등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고 있다. 시몬스의 최근 NBA 경기는 자그마치 11월 8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였다. 시몬스는 2달 동안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시몬스가 코트에 나설 때 브루클린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시몬스가 공격에서 약점은 명확한 선수지만, 수비에서 장점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시몬스가 있을 당시 브루클린은 3승 3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재 브루클린은 위기에 빠졌다. 확실한 에이스의 부재를 실감하며 16승 21패, 동부 컨퍼런스 10위까지 내려왔다.

시몬스가 브루클린의 에이스가 될 가능성은 작다. 반대로 시몬스의 합류로 공격이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도 브루클린이 시몬스를 기다리는 이유는 속공 상황에서 득점, 신체적 우위를 통한 미스매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상 이후 시몬스는 수비에서 영향력도 많이 내려왔으나, 그래도 여전히 준수한 수비수다.

복귀와는 별개로 브루클린 팬들에게 시몬스는 좋은 감정을 가질 수가 없는 선수다. 시몬스는 2021-2022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된다. 시몬스의 대가는 제임스 하든이었다. 당시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과 케빈 듀란트가 있었고, 시몬스는 두 선수를 보좌할 3번째 스타로 낙점됐다.

하지만 브루클린으로 온 시몬스는 2021-2022시즌 부상을 이유로 1경기도 소화하지 않았고, 브루클린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0승 4패로 굴욕적으로 탈락한다. 다음 시즌인 2022-2023시즌에는 등 부상으로 42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친다. 활약상도 저조했다.

이번 시즌에는 딱 6경기를 소화한 후 결장을 이어가고 있다. 브루클린 팬들의 민심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암울한 사실은 시몬스와의 계약이 다음 시즌까지 남아있다는 것이다. 현재 시몬스는 NBA 최악의 계약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브루클린의 속만 타들어 갈 것이다.

시몬스가 복귀한다고 직접 인터뷰했으나,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과연 부상 복귀 후 시몬스가 브루클린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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