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떠난 이낙연 "총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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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을 한 이낙연 전 대표가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1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통해 '이번 총선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후보 출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출마 않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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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을 한 이낙연 전 대표가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1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통해 '이번 총선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후보 출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출마 않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진행자가 '출마 안 하고 오직 총선을 돕는 역할로 함께하실 것인가'라고 재차 묻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정신이 사라졌다'고 언급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선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당 내 반대파를 포용하고 이해했다"며 "그 당시에는 항상 주류와 비주류가 6대 4 정도였다. 40%의 반대를 용인했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5%도 안 되어 보이지 않느냐. 1인 정당화가 된 것"이라며 "그 어떤 것도 지금 용납하지 못하는 1인 정당이 됐다는 것이 참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추진 중인 가칭 '개혁신당'과의 협력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 전 대표는 "큰 틀에서 협력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하고 있다"며 "완전히 하나의 당이 될 것인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데 선거에서 어떤 협력의 방법을 찾을 것인가, 또는 제3의 방법이 있는가라는 게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3지대 신당 출범 시 호남에서 2당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만약에 제3신당이 출범하게 되면 호남에서도 파괴력이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당연히 저희가 한다면 당연히 최소한 2당은 해야 한다"며 "호남 2당은 목표라기보다는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과거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일으킨 돌풍 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보면서도 "호남인들은 지금의 양당이 갖고 있는 한계 또는 폐해 등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저희가 새로운 대안으로 나서면 호남도 주목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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