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한국전력, 2위 삼성화재 잡고 5위로 '껑충'

주영민 기자 2024. 1. 11.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2위 삼성화재를 3연패로 몰아넣고 중위권 싸움에 합류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대 0(25-17 25-22 25-15)으로 이겼습니다.

삼성화재는 1세트 팀 리시브 효율이 20.00%에 그칠 만큼 한국전력의 서브를 효과적으로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부터 10대 4로 달아나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2위 삼성화재를 3연패로 몰아넣고 중위권 싸움에 합류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대 0(25-17 25-22 25-15)으로 이겼습니다.

한국전력은 11승 11패 승점 32를 마크하며 현대캐피탈(9승 13패 승점 31)을 제치고 5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지만, 이후 연패 늪에 빠지며 하락세에 놓였습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주포 타이스와 임성진, 서재덕이 다채로운 공격을 펼치며 삼성화재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습니다.

특히 대포알 서브가 매서웠습니다.

임성진이 1세트에만 2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강한 서브를 연거푸 꽂아 넣었습니다.

삼성화재는 1세트 팀 리시브 효율이 20.00%에 그칠 만큼 한국전력의 서브를 효과적으로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부터 10대 4로 달아나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2세트도 흐름은 비슷했습니다.

한국전력은 22대 15에서 4연속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23대 22에서 서재덕이 상대 블로킹 벽을 뚫어내는 강력한 스파이크로 천금 같은 점수를 올리며 분위기를 반전했습니다.

이후 김동영이 스파이크 서브를 꽂아 넣으며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손쉽게 경기를 끝냈습니다.

삼성화재는 연속으로 범실하며 실점했고, 한국전력은 벌어진 점수 차를 유지하며 손쉽게 승점 3을 챙겼습니다.

타이스는 양 팀 최다인 20점, 임성진은 14점, 서재덕은 9점을 올렸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