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김규리, "줘도 안 가져" 발언 사과 "경솔한 언행 반성"

조은애 기자 2024. 1. 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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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 김규리가 출연 소감을 전하면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솔로지옥3' 출연자들에게도 감사 인사한 김규리는 "'솔로지옥' 3기를 마무리하며 저로 인해 기분이 좋지 못하셨을 많은 시청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 특정 상황과 인터뷰에서, 제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 언행에 많은 경솔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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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규리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솔로지옥3' 김규리가 출연 소감을 전하면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규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솔로지옥3'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솔로지옥'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일반인으로서는 받을 수 없었던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저 평범한 일상을 살던 제게 주신 과분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보내주신 우려와 비판들까지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마음 속에 차곡차곡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솔로지옥3' 출연자들에게도 감사 인사한 김규리는 "'솔로지옥' 3기를 마무리하며 저로 인해 기분이 좋지 못하셨을 많은 시청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 특정 상황과 인터뷰에서, 제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 언행에 많은 경솔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김규리 인스타그램

"당시에도 방송을 본 후에도 저의 언행에 깊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는 그는 "체력적으로 극한의 한계가 왔던 상황 속에서 처음 겪어보는 다양한 감정의 격동과 오고 가는 감정들, 또한 마음과 다르게 표현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대한 실망감 등이 뒤엉켜 그 안에서 제가 스스로 마음을 성숙하게 조절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자 분들과 당시에도 방송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했었고, 너무 감사하게도 오히려 저를 더 걱정하며 제 마음을 알아줬다"면서 "하지만 시은이와 민우가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였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경솔한 실수였다"고 했다. 

김규리는 '솔로지옥3'에서 남성 출연자 최민우가 유시은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그런 사람은 줘도 안 가질 것 같다" "관희 과구나?" 등의 말을 해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규리의 발언에 MC 덱스는 "선을 넘었다"며 "밑천을 드러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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