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 예약권 거래…경찰 조사 착수
고민주 2024. 1. 11. 21:54
[KBS 제주]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이뤄지는 한라산 탐방 예약권 거래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2월 모 여행사 사이트에 1월 1일 한라산 야간 산행 예약을 34만 9천 원에 양도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가 최근 접수돼, 이에 대한 형사 처벌이 가능한지를 묻는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 후 구체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여전히 한라산 입장권 거래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한라산 불법 거래 행위가 적발되면 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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