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이면 경계 "기억과 이면만 사용하면 어렵지 않다"

김영찬 기자 2024. 1. 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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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행 유저도 클리어 가능한 난도...기억과 이면 시스템을 이용한 패턴 공략

넥슨 '던전앤파이터'가 올해 첫 번째 신규 콘텐츠 '이면 경계'를 업데이트했다.  

이면 경계는 몬스터의 불안정한 기억과 이면을 특징으로 삼은 특수 던전이다. '기억의 이면' 시스템을 활용해 이면 경계만의 특징을 살린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기억과 편린 시스템으로 전투를 지원하고 추가 보상 시스템 '동조율'로 파밍을 돕는다.

기자는 업데이트가 끝나자마자 접속해 이면 경계를 플레이했다. 주력 캐릭터인 블레이드는 마스터 난이도 솔로로 클리어했으며, 쿠노이치와 트래블러는 익스퍼트 난이도로 공팟 유저들과 클리어했다.

솔로 플레이로 뒤쫓는 자 제논을 공략할 땐 불합리해 보이는 장판 공격에 당황했으나 코인을 사용하면서 패턴 파훼법을 익혔다. 파티로 진행하니 한결 수월했다. 준비된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버퍼의 각성기만 있으면 손쉽게 깰 수 있었다.

 

■ 이면 경계를 이루는 핵심 시스템

- 던전 최초 입장 시 '기억의 편린' 선택이 가능하다

이면 경계 입장 명성은 노말 4만 4872, 익스퍼트 5만 1527, 마스터 5만 5034로 구성됐다. 난이도는 레기온, 상급 던전이 아닌 특수 던전답게 굉장히 쉽다. 소위 '딱 명성' 유저도 부담 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던전 구성은 요기를 머금은 요무무, 인귀 더글라스, 썩어가는 토아타모,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 뒤쫓는 자 제논까지 5마리 보스를 차례대로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가장 첫 번째 보스 요무무와 마지막 보스 제논을 제외한 나머지 보스 등장 순서는 랜덤이다.

이면 경계에는 2가지 시스템이 있다. 먼저 '기억의 편린'은 활성화 시 던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지원 효과다. 던전 최초 입장 시 기억이 편린이 드롭되며, 이후 보스를 클리어할 때마다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종류는 기억의 편린: 요무무, 기억의 편린: 루톤, 기억의 편린: 버디로 구성됐다. 각각 보호막 생성 및 대미지 증가, 무력화 게이지 감소, 몬스터 HP 감소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가장 핵심인 기억과 이면은 던전 공략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시스템이다. 던전 특수 키로 사용 가능하며, 기능 사용 시 몬스터의 기억과 이면을 넘나들며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 모르면 일단 '기억과 이면'을 써보자!

- 기억과 이면을 사용하면 추적형 장판 위치가 고정된다

이면 경계 보스 대부분 직관적인 장판 형태의 공격 위주로 구성돼 있어 워닝 사인만 잘 확인하면 쉽게 회피 가능하다. 다만 뒤쫓는 자 제논과 썩어가는 토아타모의 경우 주의해야 할 공격이 몇 가지 있다.

썩어가는 토아타모의 공격 자체는 단순하지만 알아두면 조금 더 빠르게 클리어 가능한 기믹을 지니고 있다. 보스를 공격하다 보면 초록색 구체와 파란색 구체가 등장한다.

기억에서는 초록색 구체, 이면에서는 파란색 구체가 드롭된다. 초록색 구체를 3개 획득한 뒤 기억과 이면을 사용하면 보스의 받는 대미지가 증가한다. 반대로 푸른색 구체 3개는 보스의 무력화 게이지가 감소한다.

대부분 빠른 클리어를 위해 첫 번째 보스부터 버퍼의 각성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토아타모가 4번째 순서에 위치하면 각성기 지속시간이 끝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2명씩 각각 기억과 이면으로 나눠서 기믹을 수행하면 버퍼의 각성기 없이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특수 패턴 '육탄 돌격'도 주의해야 한다. 토아타모가 땅속으로 들어간 후 지정된 대상자를 쫓아오는데, 총 8회 저지하면 보스는 무력화 상태에 빠진다. 저지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무력화 패턴 동안 보스가 드롭하는 흰색 구체를 8회 획득하면 패턴이 파훼된다.

- 뒤쫓는 자 제논 '요기 분출' 패턴

뒤쫓는 자 제논의 경우 정확한 패턴 회피 방법을 모르면 사망하는 공격이 다수 있다. 대표적인 패턴이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장판 공격이다. 공격이 종료될 때까지 플레이어를 계속 쫓아오기 때문에 처음 공략하는 유저라면 당혹스럽기 마련이다. 

해당 공격들은 기억과 이면으로 파훼한다. 가령 추적형 장판 공격의 경우 기억과 이면 사용 시 추적하던 장판이 한자리에 고정돼 회피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도대체 이걸 어떻게 피해"라는 생각이 드는 불합리한 공격들은 대부분 기억과 이면을 사용하면 장판 및 범위가 고정되므로 기억과 이면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제논의 특수 패턴 '요기 분출'은 파훼 실패 시 전멸하는 패턴이다. 파훼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다. 보스 주위에 팝업 되는 벌레 처치 시 초록색 구체가 드롭되는데, 해당 구체를 3개 획득하고 제논과 부딪히면 된다. 총 3회 성공하면 패턴이 종료되고 보스는 무력화 상태에 빠진다.

다만, 요기 분출 패턴을 수행하는 동안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장판 공격이 함께 나오는데, 이 공격 역시 기억과 이면으로 장판 위치를 고정해 회피 가능하다.

 

■ 효율적인 '옅은 미스트' 투자가 핵심

이면 경계에서는 신규 추가 보상 시스템 '동조율'이 추가됐다. 동조율을 올리면 던전 클리어 보상이 강화되는 방식이다. 동조율은 '옅은 미스트' 500개로 강화 가능하며, 총 4단계로 구성된다.

동조율 단계에 따라 미스트 코어, 힘의 정수, 커스텀 에픽 장비 선택 상자, 왜곡된 차원의 큐브 등 성장에 필요한 재화들을 추가로 얻는다. 4단계에서는 남겨진 별의 항아리 또는 남겨진 희망의 항아리, 남겨진 꿈의 항아리가 등장한다. 4단계 보상은 매주 변경된다.

항아리 종류에 따라 낮은 확률로 미스트 기어, 미스트 기어 파츠, 조화로운 안개의 큐브 등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 조화로운 안개의 큐브는 커스텀 에픽 장비의 옵션 1개를 원하는 옵션으로 변경 가능하다.

핵심은 동조율 강화에 사용하는 옅은 미스트다. 옅은 미스트는 이면 경계가 업데이트되기 전까지 선 장비 업그레이드, 왜곡된 차원의 큐브, 장비 성장권 구매 이외에 사용처가 없어 쌓이는 재화였다. 캐릭터당 동조율 4단계 강화에 필요한 옅은 미스트가 2000개에 달하기 때문에 이면 경계를 꾸준히 플레이하다 보면 결국 재화가 마른다.

주력 캐릭터는 4단계 보상을 획득하고, 서브 캐릭터는 3단계 보상을 획득하거나 4단계 항아리 구성 확인 후 자신에게 필요한 주에만 4단계까지 강화하는 등 보상 획득 방식을 신중하게 선택해 재화를 관리하는 편이 현명하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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