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살해한 여고생에 ‘소년범 법정최고형’ 구형
조정아 2024. 1. 11. 21:50
[KBS 대전]절교하자는 말에 화가나 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여고생에게 검찰이 소년범에 대한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1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18살 A 양에 대해 징역 장기 15년, 단기 7년을 구형하고, 20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 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 양은 지난 2년 동안 피해자와 친구로 지내며 지속적인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다 절교를 당하자 지난해 7월,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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