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새해 첫 라운드에 9언더파 맹타..두바이 인비테이셔널 선두

2024. 1. 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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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24시즌 첫 경기인 DP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선두에 나섰다.

매킬로이는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 크릭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로 2위인 야닉 폴(독일)을 2타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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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라운드에서 9언더파 맹타를 휘두른 로리 매킬로이. [사진=DP월드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24시즌 첫 경기인 DP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선두에 나섰다.

매킬로이는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 크릭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로 2위인 야닉 폴(독일)을 2타 차로 앞섰다. 이 대회는 올해 창설된 대회로 매킬로이는 초대 챔프 등극을 노리고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11번 홀서 1.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으며 이후 15번 홀 버디 후 17~1번 홀서 3연속 버디를 추가했으며 7, 9번 홀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2타 차 선두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올해 34세가 된 매킬로이는 경기 후 “오늘 플레이에 내 스스로 많이 놀랐다. 전혀 녹이 슬지 않았다. 남은 라운드에도 오늘같이 경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프로 60명과 아마추어 60명이 출전해 프로암 형식으로 치러진다. 3라운드까지 아마추어와 함께 플레이해 우승팀을 가리며 최종라운드는 프로들만 경기해 개인전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 이어 다음 주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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