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김선형,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불발

장한서 2024. 1. 11. 2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에서 가장 빛나는 별들이 부상으로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1일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을 변경했다. 올스타로 선발된 수원 KT 허훈, 서울 SK 김선형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허훈은 지난 8일 '선두' 원주 DB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어 올스타전 불참과 함께 한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L, 부상 탓 참가자 명단 변경
DB 강상재·정관장 최성원 대체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에서 가장 빛나는 별들이 부상으로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1일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을 변경했다. 올스타로 선발된 수원 KT 허훈, 서울 SK 김선형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KT 허훈(왼쪽), SK 김선형
허훈과 김선형은 각 팀은 물론,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인기 선수들이다. 올해 상무에서 전역한 허훈은 15경기에 출전, 평균 14.9점, 3.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는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달 18일 마감된 올스타 투표에서도 총 14만1655표를 획득하며 최다 득표자인 형 허웅(부산 KCC·16만6616표)에 이어 2위에 오를 정도로 슈퍼스타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허훈은 지난 8일 ‘선두’ 원주 DB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어 올스타전 불참과 함께 한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리그 최우수선수(MVP)이자 올스타전 최다 MVP(3회)의 주인공인 김선형은 지난 9일 창원 LG와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두 선수 대신 올스타전 투표 차순위인 강상재(DB)와 최성원(안양 정관장)이 대체됐다.

이들뿐 아니라 앞서 부상 악령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별들은 더 있다. 덩크 콘테스트에 참여하려던 지난해 ‘덩크왕’ 렌즈 아반도(정관장)와 케베 알루마(울산 현대모비스), 3점슛 콘테스트에 나서려던 김국찬(현대모비스)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이에 3점슛 콘테스트는 총 14명, 덩크 콘테스트는 총 1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타들이 부상 릴레이로 대거 빠진 이번 2023~2024시즌 KBL 올스타전은 오는 14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홈구장인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장한서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