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100% 윤리 구매?' 미 소비자단체 스타벅스에 소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소비자단체가 스타벅스에 대해 허위 광고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윤리적으로 원두를 구매했다는 스타벅스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단체인 '전국소비자연맹(National Consumers League)'은 워싱턴 D.C. 고등법원에 스타벅스가 강제 노동, 아동 노동 등이 발생한 농장에서 원두를 공급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두 100% 윤리적 구매'라는 주장은 옳지 않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미국 소비자단체가 스타벅스에 대해 허위 광고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윤리적으로 원두를 구매했다는 스타벅스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단체인 ‘전국소비자연맹(National Consumers League)’은 워싱턴 D.C. 고등법원에 스타벅스가 강제 노동, 아동 노동 등이 발생한 농장에서 원두를 공급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두 100% 윤리적 구매’라는 주장은 옳지 않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케냐 등 문제가 발생한 농장에서 원두나 차를 구매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소송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변호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4년부터 윤리 구매 지침을 마련하고 원두 공급 농가가 이를 지키고 있는지 제 3자가 확인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아동 노동은 용납하지 않고 있다”면서 “안전·공정하고 인간적인 노동 환경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대 '불장난'에 치매 노모·희귀병 아들 터전 잃어
- '태영건설 워크아웃'에…미래에셋·현대차증권, 총 300억 날릴 위기
- 남자친구 흉기로 위협해 수감된 여고생…유치장서 철심 삼켜
- 故 이선균 관련 문화예술인 기자회견, 장항준·김의성 추가 참석
- 이낙연 "내 재산이 몇 조? 굳은살 박여...'경쾌한' 한동훈 한계 있어"
- 김동성, '양육비 8천만원 미지급' 피소…"살아갈 수 있게 도와달라"
- 국민의힘, '갤럭시 신화' 고동진 영입 추진…"한동훈이 직접 부탁"
- '시민덕희' 장윤주 "넘치는 텐션? 사실 15년째 갑상선저하증 약 복용"
- NC, 새 외국인 거포 데이비슨 영입…빅리그 통산 54홈런
- '나솔사계' 옥순, 男출연자 연애관에 급발진 "기울어진 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