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도 PSG 떠나 뮌헨 이적 원한다...관건은 대체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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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디 무키엘레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무키엘레는 구단 간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뮌헨 입단을 희망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도 지난주 무키엘레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PSG가 무키엘레의 대체자를 찾기 전까지 무키엘레의 뮌헨 이적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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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노르디 무키엘레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무키엘레는 구단 간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뮌헨 입단을 희망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도 지난주 무키엘레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무키엘레는 우측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수비 지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해준다. 발도 빠른 편이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수비적으로 강점을 보이지만 공격 작업에서 아쉬움을 나타나기도 한다. 기술이 좋은 편이 아니라 풀백에서 공격 가담할 때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진 않는다.
뮌헨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센터백 숫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함께 월드클래스 센터백을 3명이나 보유했지만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가 연달아 부상을 당하며 레온 고레츠카가 센터백으로 나오기도 했다. 뮌헨은 에릭 다이어 영입이 가까워지면서 센터백 보강을 마칠 예정이다.
우측 풀백도 문제였다.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있지만 기대 이하였고 중앙 미드필더로 영입한 라이머가 우측 풀백으로 출전하는 경기가 늘어났다. 요슈아 키미히는 풀백보다는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뮌헨은 센터백과 우측 풀백이 모두 가능한 무키엘레를 원하고 있다. 게다가 무키엘레는 라이프치히 출신이라 분데스리가 적응도 필요 없다.
하지만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선 무키엘레의 대체자가 필요하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뮌헨은 PSG의 무키엘레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PSG는 무키엘레의 대체자를 구한다면 매각을 승인할 것이다. 당시 키미히가 대체자로 제시됐지만 실현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뮌헨도 쉽사리 내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무키엘레의 이적 가능성이 낮아졌다. 사샤 보이가 PSG와 이적설이 나왔지만 사실무근으로 알려졌다. PSG가 무키엘레의 대체자를 찾기 전까지 무키엘레의 뮌헨 이적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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