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조세호, 내년에 쉰 넘은 홍콩 부자와 결혼…재혼이더라" 가짜뉴스 '폭로' [홍김동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홍김동전' 멤버들이 가짜뉴스 생성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 멤버들은 '가짜뉴스 퉤퉤퉤'라는 게임을 했다. 멤버들은 술래가 제한 시간 3분 동안 입에 물을 머금고 앉아있는 동안, 그 뒤에서 가짜뉴스를 만든다. 3분 간 물을 가장 적게 뿜은 사람이 술래가 된다.
먼저 홍진경이 주인공이 됐다. 조세호는 "누나가 시력 검사를 하는데 숫자를 못 읽어서 시력이 안 좋게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진경이가 해외 갈 때 한자로 자기 이름을 못 쓰더라"며 웃었다. 그러자 주우재는 "홍진경 씨 오빠가 홍서범이라더라"고 말하며 홍진경의 웃음을 터뜨렸다.
주우재는 "아까 대기실에서 진짜 진지하게, 재산 이야기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진짜 870억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솔직히 진경이, 평창동 집 월세인 건 알지?"라며 홍진경을 자극했다. 이에 홍진경은 물을 뿜으며 폭소했다.
그 다음은 조세호. 홍진경은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데, 세호 내년에 결혼한다"며 조세호를 당황시켰다. 홍진경은 "홍콩 사람이다. 금은방으로 성공하신 쉰 넘은 언니인데, 그분은 초혼이 아닌데 많이 사랑하나 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세호가 43인데, 모태솔로인 건 들었지?"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물을 뿜었다.
홍진경은 "그분이 세호를 무릎에 앉혀놓고 많이 예뻐하더라"며 조세호의 웃음을 다시 터뜨렸다. 주우재는 조심스럽게 "끝날 때 쯤 되니까, 내게 이런 일이 생기게 될 줄은 몰랐다. 세호 형에게 고백받았다. 난 아니라고 정확하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당황해 물을 뿜었다.
김숙이 주인공이 되자 조세호는 "누나가 대기실에서 도시락 드시고 계시길래, '어 누나 시키신 거에요?'라고 하자 '아니, 누가 먹고 남기길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숙은 물을 뿜으며 "나 진짜 그래"라고 고백, 현장을 놀라게 했다.
주우재는 "누나가 복수심이 강하더라. 어느 날 우영이 팬티를 훔치더라"며 김숙의 웃음을 터뜨렸다. 조세호는 "훔친 팬티를 PD에게 주더라"며 거들었다. 홍진경은 "그런데 우리 집에 와서 라엘이 아빠 팬티는 왜 훔친 거냐?"며 다시금 거들었다.
네 번째 주인공은 장우영. 조세호는 "우영이가 팬티 도둑으로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졌다. 그런데 지금 6개월째 한 팬티만 입더라"며 농담했다. 김숙은 "우영이 신용불량자인 건 알지?"라며 "우영이, 진경이랑 나랑 복국을 먹었는데, 우영이의 카드로 계산을 했는데 도난 카드라더라"고 말하며 장우영의 웃음을 터뜨렸다.
마지막은 주우재. 조세호는 "우재 허리가 23인치다. 통아저씨 만나서 기술을 배운다더라"고 말했다. 김숙은 "'연참' 같이한 지 오래됐는데, 녹화 끝나고 우재 돈 뺏기는 거 봤다. 고등학생에게 돈을 주고 있더라"며 농담했다. 주우재는 물을 가장 적게 뱉으며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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