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갈 돈으로 집에서… 맛·디자인 多 잡았다
고물가 기조 속 품질·디자인으로 공략
동서식품 신제품 캡슐커피 머신 선보여
다크 로스트 등 11종 전용캡슐 취향 저격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버츄오’ 버전 판매
원두 추출 방법 달라 다양한 맛 선택 가능
40대 회사원 A씨는 새해부터 텀블러를 챙겨 집을 나선다. 텀블러에는 A씨가 커피머신에서 갓 뽑아낸 커피가 담겨 있다. A씨는 “매일 한잔씩 사 마시는 커피값도 만만치 않아 올해부터는 커피머신을 활용하기로 했다”며 “맛도 다양하고 바쁜 아침에도 간편하게 내려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작된 ‘홈카페’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커피값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이 좋은 커피를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업계에서는 다양한 캡슐커피와 커피머신을 출시해 소비자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폭넓은 캡슐은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듯한 깊은 맛을 구현했다.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내는 커피머신은 가정 내 필수템으로 거듭나고 있다.
◆‘카누’ 인기 커피머신으로 이어간다
동서식품은 17일 신제품 캡슐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 페블’(KANU BARISTA PEBBLE)을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카누 바리스타 페블의 주요 기능은 기존 머신과 동일하다. 9.5g의 전용 캡슐로 풍부한 양의 카페 퀄리티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추출 전 분쇄 원두가 일정한 밀도로 평평하게 자리 잡도록 원두를 다지는 바리스타의 탬핑 테크닉을 구현하기 위해 특허받은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 기술을 적용해 항상 일정한 추출을 가능하게 하고 커피의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또한 ‘골든 에센스’라고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커피를 추출해 커피의 가장 이상적인 맛을 이끌어냈다. 물과 에스프레소가 나오는 추출구를 구분한 ‘바이패스’ 방식을 적용해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원하는 농도로 최상의 커피를 제조한다.
공식 발매일에 앞서 카누 패들 애플리케이션(앱)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특별한 가격 혜택과 한정판 사은품이 제공된다.
◆네스프레소 “맛과 디자인, 모두 잡았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커피머신도 인기다.
네스프레소의 머신은 모든 에스프레소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리지널’ 머신과 혁신적인 회전 추출로 더욱 풍성해진 크레마와 깊은 보디감을 선사하는 ‘버츄오’ 머신 두 가지 버전이 판매되고 있다.
버츄오 머신으로는 에스프레소(40㎖), 더블 에스프레소(80㎖), 그랑 룽고(150㎖), 머그(230㎖), XL(355㎖) 등 5가지 사이즈의 커피를 사이즈별로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커피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테 등 다양한 커피 스타일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네스프레소는 커피 전문가가 레시피를 소개하는 ‘바 네스프레소(Bar Nespresso)’를 선보인 바 있다. 버츄오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커피 스타일 중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나만의 커피 취향 코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샤케라토부터 돌체라테까지 누구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피 메뉴들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네스프레소는 커피의 신선함과 아로마를 보존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밀봉해 담을 수 있는 알루미늄 캡슐을 선보인다. 알루미늄 캡슐은 산화를 막고 커피의 신선함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 관계자는 “로스팅이 완성된 직후부터 그라인딩된 커피가 캡슐에 담기기까지 모든 과정은 산소가 커피에 닿지 않도록 철저하게 진공상태에서 진행된다”며 “네스프레소 캡슐이 신선한 커피 맛을 내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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