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천대,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 국제심포지엄 개최
가천대가 배터리공학과 개설 1주년을 기념해 이차전지 분야 세계 석학과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심포지엄에서 아루무감 만티람 텍사스대 교수는 '층상형 양극재 한계 뛰어넘기'와 '지속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화학'이란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고, 서울대학교 최장욱 교수가 '배터리 기술 오버뷰' , KIST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정경윤 센터장이 'KIST의 이차전지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아루무감 만티람 교수는 162의 h-지수(연구자의 연구 생산성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를 가지고 있으며, 11만 건 이상의 인용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또 만티람 교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를 뽑는 Highly Cited Researchers(HCR)에도 수차례 선정된 바 있습니다.
ScholarGPS에서는 세계 재료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4위, 세계 모든 분야에서 109위에 올라있는 세계적 석학입니다.
만티람 교수는 2019년에 스톡홀름에서 스승인 John Goodenough 교수를 대신하여 노벨 화학상 수상기념 연설을 했으며, 2023년에는 ECS에서 John B. Goodenough Award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천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텍사스 대학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이차전지 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길여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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