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선거 본격 돌입… 후보 8명 최종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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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 농협중앙회 수장을 뽑는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11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8명이 본후보 등록을 마치며 25일 투표를 앞두게 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연임 무산 속 13년 만에 조합원이 직접 뽑는 선거를 치르는 만큼 농협중앙회장 선거전 향방을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장 후보는 최종 8명이 중앙선관위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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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 농협중앙회 수장을 뽑는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11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8명이 본후보 등록을 마치며 25일 투표를 앞두게 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연임 무산 속 13년 만에 조합원이 직접 뽑는 선거를 치르는 만큼 농협중앙회장 선거전 향방을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장 후보는 최종 8명이 중앙선관위 등록을 마쳤다. 8명의 후보(가나다순)는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송영조 부산 금정농협 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임명택 전 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정병두 전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 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 조합장, 황성보 경남 동창원농협 조합장이다.
농협 중앙회장은 임기 4년 단임제에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200만명 넘는 조합원과 28개 계열사를 대표하는 자리다. 농협 총자산은 2022년 기준 중앙회 145조원, 금융지주 525조원을 합쳐 67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13년 만에 조합원 직선제로 투표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그간 농협회장 선거는 대의원으로 선출된 292명의 조합장을 통한 간접투표로 치러왔다. 이번에는 농협·축협·품목농협 등 1111개 조합장이 직접 표를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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