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다이어, 57억에 뮌헨 이적 임박! 김민재-다이어 조합 현실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다이어의 뮌헨행이 확실시된 모습이다.
유럽 해외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다이어가 400만 유로(57억)의 이적료로 뮌헨에 합류했다. 개인 조건에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설 자리를 잃은 다이어는 뮌헨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며 독일 무대에 새롭게 도전한다.
다이어의 뮌헨행이 확실시된 모습이다. 유럽 해외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다이어가 400만 유로(57억)의 이적료로 뮌헨에 합류했다. 개인 조건에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이어의 이적은 기정사실화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하에서 완전히 자리를 잃어버렸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신입생' 미키 판 더 이 징계와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못할 때에도 다이어는 벤치를 지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다. 수비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전술은 발이 느린 다이어에게 적합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가 전문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풀백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설상가상 토트넘은 새로운 센터백까지 영입했다. 제노아의 라구 드라구신을 영입하며 센터백 뎁스를 두텁게 했다. 이로써 로메로-판 더 벤-드라구신의 강력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설 자리를 잃은 다이어는 뮌헨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잡힌 모습이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다이어는 오늘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가진다"고 보도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다이어에게는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김민재와 더불어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 걸출한 센터백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병행하는 뮌헨이기에, 출전 기회가 돌아올 전망이다.
'혹사 논란'이 있던 김민재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그동안 혼자서 수많은 경기들을 풀타임 소화하며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는데, 다이어의 합류로 체력적으로 한층 여유로워졌다.
2015-16시즌부터 손흥민과 긴 시간을 함께 해온 다이어. 이제는 손흥민을 떠나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