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음주운전자…현직 소방관이었다

김가영 2024. 1. 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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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A씨가 현직 소방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0시 20분께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 약 2km 가량을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한편 A씨는 이번 음주사고 이전에 이미 직위해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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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A씨가 현직 소방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종로소방서 소속인 소방공무원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20분께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 약 2km 가량을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추격 끝에 A씨를 체포했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한편 A씨는 이번 음주사고 이전에 이미 직위해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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