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비서실장 지낸 노영민, 청주 상당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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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청주 흥덕구를 떠나 상당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노영민 / 전 대통령 비서실장 녹취>
"저 만큼 저희 가족만큼 상당구에 연고가 있는 집안을 따지자면 청주에 열 집안도 안 될 겁니다. 저희는 500년 토박이입니다. 상당구에..."
문재인 정부에서 함께 일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탈당과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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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청주 흥덕구를 떠나 상당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노 전 실장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을 강조하면서 지역구 변경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상당구와의 인연도 강조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노 전 실장의 총선 출마의 일성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물가와 금리, 1인당 국민소득, 상장률 등을 열거하며 윤 정부 출범 2년도 안 돼 대한민국의 경제가 추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와 잼버리 사태, 오송 참사 등 재난 대응은 실패했고 북한과의 대치 국면과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등 국방과 외교도 뒷걸음질 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중대사를 지낸 노 전 실장은 특히 악화된 현 정부의 대 중국관계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3선을 지낸 청주 흥덕구를 떠나 상당으로 지역구를 옮긴 것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자신의 집안은 상당구의 5백년 토박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노영민 /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저 만큼 저희 가족만큼 상당구에 연고가 있는 집안을 따지자면 청주에 열 집안도 안 될 겁니다. 저희는 500년 토박이입니다. 상당구에..." 문재인 정부에서 함께 일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탈당과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노영민 / 전 대통령 비서실장 "힘을 하나로 뭉쳐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하기때문에 우리 내부의 분열은 정말 극도로 조심해야 된다." 노 전 실장이 상당으로 출마하면서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의 빅매치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상당에는 노 전 실장과 정 국회 부의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이강일 민주당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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