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도 극찬한 화제의 충주맨 "대통령실서 스카웃 제의 온다면?" 대답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극찬한 충주시 유튜브 채널 담당의 김선태 주무관이 "(저는)지금 '충핵관', 충주시 핵심 관계자"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 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었다고 한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극찬한 충주시 유튜브 채널 담당의 김선태 주무관이 "(저는)지금 '충핵관', 충주시 핵심 관계자"라고 했다.
김 주무관은 11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했다. "대통령에게 극찬을 받았다. 언론에서는 윤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을 '윤핵관'이라고 표현하는데, 윤핵관이 된 것 아니냐"고 진행자가 묻자 "저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아직 그런 건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주무관은 "(대통령이 저를 언급한 일을)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다"며 "진짜인가 싶었다. 주변에서 뉴스를 보고 많이 연락이 와 체감했다"고 했다.
그는 "보도가 나고 (조길형 충주)시장님한테 전화했다. 일단 감사하다고 전화드렸다"며 "왜냐하면 어쨌든 시장님이 지시를 하셔서 (유튜브를)시작한 게 맞는 것이고, 많이 또 열어주셨다. 이렇게 활동할 수 있게, 그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먼저 드렸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실에서 김 주무관 같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영입을)제안하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진행자 물음에는 "일단 제의가 온 게 아니니 말씀드리기가 그렇다"며 "재미있을 것 같다. 고민은 해봐야겠지만, 일단 긍정적으로"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홍보와 긍정적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호평에 힘입어 지난해 12월27일 6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2016년 9급 공무원이 되고 7년 만이다. 그는 현재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른바 '충주맨'으로 불린다. 구독자는 56만6000여명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 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었다고 한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 없다"며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에게 확실히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 입장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하성, 임혜동에 4억 뜯겼다"…툭하면 때렸다는 주장, 진실?
- 아이들 급식에 …3등급 한우→1등급으로, 뒷다리→등심 속여 납품
- 유동규 “절대 스스로 극단적 선택하지 않는다”…병실 사진 공개
- 20대 종업원에 뜨거운 음식던진 30대母…“식당서 60일 일하라” 선고한 美법원
- “이게 가능해?” 4000원 중학교 급식에 ‘랍스터’ 등장, 무슨 일?
- “남편이 마약했다”폭로한 아나운서…‘이정섭 검사 비위 의혹’ 제보자로 검찰 출석
- 이소라 "신동엽, 이별후 선물한 3500만원 목걸이 지금 7000만원"
- ‘지하철 흉기 난동’ 50대 2년 실형… 法 “피해망상·상해정도 고려”
- 안희정, 총선 앞두고 정치 복귀 준비?…지지자들과 양평서 1박2일 미팅
- 열애설 휩싸였던 BTS 뷔·블랙핑크 제니 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