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확대·시프트 금지‥확 달라지는 KBO리그
[뉴스데스크]
◀ 앵커 ▶
올해부터 프로야구에 달라지는 점들이 많습니다.
이미 전면도입이 확정된 '자동 투구 판정'.
또 베이스 크기 확대와 수비 시프트 제한까지.
구체적인 시행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혁신을 예고한 KBO가, 베이스 크기 확대와 수비 시프트 제한까지 모두 개막전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역동적인 야구를 유도하고 부상을 줄이기 위한 목적인데, 지난해 이 규정을 먼저 도입한 메이저리그에선 1987년 이후 가장 많은 도루가 기록돼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시프트 금지' 역시 당겨치는 왼손타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반면 투구 제한 시간, 이른바 피치 클락은 미국에서 경기당 24분이나 단축 시켰음에도 현장의 우려가 있었는데‥
[차명석/LG 단장 (지난 11월)] "제일 걱정되는 게 '피치 클락'이었거든요. 이건 습관이 안 돼 있으면 경기에 영향이 너무 많이 미치고…모든 구단들이 그거 때문에 많이 염려하고 있고…"
이를 수용해 전반기 시범 운영 후 적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연장 승부치기 도입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다년 계약을 발표한 선수는 도중에 FA 자격을 얻지 못하도록 해 꼼수 계약의 여지를 없앴고, 우승팀 감독이 사비로 보너스를 주는 것도 금지하기로 못박았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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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61671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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