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 잡고보니 소방관

김태호 기자 2024. 1. 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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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망친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소방공무원 A(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밤 12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 약 2㎞가량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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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손민균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망친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소방공무원 A(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밤 12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 약 2㎞가량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추격 끝에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서울 시내 소방서에 소속된 현직 소방관으로 밝혀졌는데 이번 음주사고 이전에 이미 직위해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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