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선거지원 시작…지자체 공무원 중립 감찰도 강화
[뉴스리뷰]
[앵커]
행정안전부가 총선 지원을 위한 공명선거지원상황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상황실에서는 선거 준비와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이 이뤄질 전망인데요.
지자체 공무원들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을 확인하는 감찰반 활동에도 시동이 걸렸습니다.
안채린 기자입니다.
[기자]
약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이 문을 열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경찰 등 총 7명의 구성원은 선거 이후 상황이 마무리되는 4월 말까지 자리를 지킬 예정입니다.
이들은 선거인명부 작성 상황을 점검하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상황을 파악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상황실과 함께 지자체 공무원들의 선거중립 위반 여부를 점검하는 감찰반 활동도 시작됩니다.
감찰반은 선거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식으로 감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정후보를 비방 혹은 지지하는 SNS 게시물이나 선거에 영향 미치는 동창회 등의 모임이 감찰 대상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에는 수검표까지 도입되며 공정성과 투명성이 강조된 만큼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라고…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직자들의 정치적인 중립성입니다. 행여라도 오해받을 일 없도록 선거 중립성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행안부는 이 밖에도 누리집에 공직선거비리 익명 신고방을 설치해 비위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chaerin163@yna.co.kr)
#총선 #공정 #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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