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보은 양계장에 불…닭 4천여 마리 폐사 외
[KBS 청주]어젯밤 11시 40분쯤, 보은군 내북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건물 3동, 2천 6백여 ㎡가 불에 타 닭 4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송 참사’ 감리단장·현장소장, 오는 17일 첫 재판
지난해 7월, 25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첫 재판이 다음 주 열립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 최 모씨와 시공사 현장소장 전 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17일에 차례로 진행합니다.
이들은 미호천교 확장공사 과정에서 당국의 허가 없이 기존 제방을 허물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시공하고 관리 감독해 다수의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충청북도, 신종 감염병 긴급치료병상 추가 확보
충청북도가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긴급 치료 병상 39개를 추가 확보했습니다.
이번에 확보된 긴급 치료 병상은 청주성모병원에서 자체 재원으로 마련했고, 일반환자를 위해 사용하다가 감염병이 유행하면 전담 치료 병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충북의 긴급 치료 병상은 70개로 늘었고, 내년 말까지 충북대학교병원은 16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청주·충주서 총선 출마선언 잇따라
오늘, 청주와 충주에서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청주 상당의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중 대사 등의 경력을 지역 발전을 위해 쓰겠다면서, 내부 분열을 극도로 조심하고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주 서원의 더불어민주당 안창현 예비후보는 청주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진행 중인 서원구를 청년 일자리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충주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태성 예비후보는 면세 경제특구 추진과 예산 2조 원대 충주 실현, 순환경제 도시 조성 등의 대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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