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업체와 미디어그룹의 만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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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업체 대동은 한국경제TV와 미래 농업 사업 협력을 위해 39억원 규모 지분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동은 한국경제TV가 보유한 자사주 69만주(3%·39억원 규모)를 매입했다.
한국경제TV는 39억원 규모의 대동 무보증 전환사채를 매입함으로써 대동 지분 1%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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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커넥트’ 앱에 한경 콘텐츠 도입
“'농업의 디지털 전환' 공동 목표"
농기계업체 대동은 한국경제TV와 미래 농업 사업 협력을 위해 39억원 규모 지분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분 교환은 ▲양사가 미래농업 사업에서 협력하면서 ▲지역 애그테크 밸리를 구축하고 ▲애그테크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등 중장기적 관점 전략적 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대동은 한국경제TV가 보유한 자사주 69만주(3%·39억원 규모)를 매입했다. 한국경제TV는 39억원 규모의 대동 무보증 전환사채를 매입함으로써 대동 지분 1%를 확보했다.
대동은 올 1분기 안에 자사 플랫폼 ‘대동 커넥트’ 어플리케이션(앱) 내에 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뉴스 콘텐츠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2분기에는 대동 커넥트 앱에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더 농부’의 농업 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농부는 네이버·한국경제신문이 합작해서 만들고, 콘텐츠 기획회사가 운영하는 농업 플랫폼이다.
권기재 대동그룹 전략실장은 “한경미디어그룹과 ‘농업의 디지털 전환’ 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분 제휴로 사업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스마트파밍 사업을 포함한 미래 농업 사업 협력을 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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