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 중국 유명 대학 취업률 20%대 '최악'
이귀전 2024. 1. 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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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대학 졸업생의 진학을 제외한 실질 취업률이 20% 안팎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봉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의 푸단대는 지난 9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학부 졸업생 3226명 가운데 취업자는 583명으로 18.1%에 불과했고 1714명이 국내 대학원, 564명이 해외 유학을 떠나 진학률이 70.6%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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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단대 18%… 5년 만에 최저치
칭화대 15%·저장대 22% 그쳐
칭화대 15%·저장대 22% 그쳐
중국 유명 대학 졸업생의 진학을 제외한 실질 취업률이 20% 안팎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봉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의 푸단대는 지난 9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학부 졸업생 3226명 가운데 취업자는 583명으로 18.1%에 불과했고 1714명이 국내 대학원, 564명이 해외 유학을 떠나 진학률이 70.6%에 달했다고 밝혔다.
매체들은 많은 졸업생이 전문지식을 더 쌓고,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상급 학교 진학이나 해외 유학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역대 최악의 취업난에 직면한 탓에 불가피하게 진학을 선택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푸단대의 지난해 졸업생 취업률은 최근 5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2019년 19.5%에서 2020년 23.1%, 2021년 25%, 2022년 21.4%로 20%대에 머물렀지만 다시 10%대로 떨어졌다.
다른 대학들의 사정도 비슷했다. 칭화대는 지난해 졸업생 중 15.2%인 491명만 취업이나 창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찾았고, 80.8%는 진학이나 해외 유학을 선택했다. 저장대는 1318명이 취업해 실제 취업률 22.2%를 기록했고 66.4%는 진학 및 해외 유학에 나섰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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