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도 삼켰다…다채로운 열연
김선우 기자 2024. 1. 11. 20:36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각성과 반성을 오가며 다이내믹한 감정 열연을 펼쳤다.
지난 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2에서 서인국은 고달픈 인생을 비관해 삶을 포기해버린 '최이재' 역으로 분했다. 그는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겪으며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을 그렸다.
PART1 말미 최이재는 여자친구 이지수(고윤정)와 본인의 죽음들이 박태우(김지훈)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이재는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그는 사이코패스 화가 '정규철(김재욱)'로 환생, 박태우 만행의 증거 수집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리스크를 감당했고 죽음의 은신처로 돌아가 이 모든 건 본인의 짜놓은 계획이라고 밝히며 소름을 유발하기도. 서인국은 광기 어린 눈빛과 미소를 보이는 동시에 분노의 눈물을 흘려 복잡 미묘한 이재의 감정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이재는 노숙자로 환생해 반복되는 죽음과 삶을 통해 삶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나로서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깨달았다. 또한 12번째 인물로 환생한 이재는 본인의 잘못된 선택으로 남은 가족과 연인의 슬픔을 또 한 번 느끼고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현실에 후회와 안타까움, 반성의 마음으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처럼 서인국은 극한의 분노에서 후회와 절망까지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매끄럽게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했다. 여러 삶을 통해 PART1보다 더 깊어진 감정들로 이재의 감정 디테일을 한층 한층 쌓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작품이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까지 울림 있게 전달하며 완성도 있는 극을 만들어내기도. 이에 '이재, 곧 죽습니다'로 인생 캐릭터를 다시 쓴 서인국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인국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전편 모두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2에서 서인국은 고달픈 인생을 비관해 삶을 포기해버린 '최이재' 역으로 분했다. 그는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겪으며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을 그렸다.
PART1 말미 최이재는 여자친구 이지수(고윤정)와 본인의 죽음들이 박태우(김지훈)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이재는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그는 사이코패스 화가 '정규철(김재욱)'로 환생, 박태우 만행의 증거 수집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리스크를 감당했고 죽음의 은신처로 돌아가 이 모든 건 본인의 짜놓은 계획이라고 밝히며 소름을 유발하기도. 서인국은 광기 어린 눈빛과 미소를 보이는 동시에 분노의 눈물을 흘려 복잡 미묘한 이재의 감정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이재는 노숙자로 환생해 반복되는 죽음과 삶을 통해 삶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나로서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깨달았다. 또한 12번째 인물로 환생한 이재는 본인의 잘못된 선택으로 남은 가족과 연인의 슬픔을 또 한 번 느끼고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현실에 후회와 안타까움, 반성의 마음으로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처럼 서인국은 극한의 분노에서 후회와 절망까지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매끄럽게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했다. 여러 삶을 통해 PART1보다 더 깊어진 감정들로 이재의 감정 디테일을 한층 한층 쌓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작품이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까지 울림 있게 전달하며 완성도 있는 극을 만들어내기도. 이에 '이재, 곧 죽습니다'로 인생 캐릭터를 다시 쓴 서인국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인국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전편 모두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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