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시계 몰래 들여오다 걸렸다! ‘5경기 출전’ 뮌헨 풀백, 재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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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나 사르가 재판을 받게 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사르는 탈세 혐의로 법정에 서야 한다. 고급 시계를 들여오다가 세관에서 잡혔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세관 대변인에 따르면, 사르는 지난 10월 공항에서 고급 시계를 몰래 반입하려다가 걸렸다.
하지만 사르는 세관에 시계를 신고하지 않고 갖고 오다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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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부나 사르가 재판을 받게 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사르는 탈세 혐의로 법정에 서야 한다. 고급 시계를 들여오다가 세관에서 잡혔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세관 대변인에 따르면, 사르는 지난 10월 공항에서 고급 시계를 몰래 반입하려다가 걸렸다. 제품 가격이 430유로(한화 약 62만 원)를 넘는 경우 제품 가격의 19%를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사르는 세관에 시계를 신고하지 않고 갖고 오다가 잡혔다. 사르는 1월 18일(현지시간)에 법정에 참석해야 한다.
사르는 오히려 공항에서 자신이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르는 “공항에 도착해 수화물을 기다리는 200명이 넘는 승객 중 세관 탐지견이 불결하다거나 마약상인 것처럼 나에게 달려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세관 대변인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세관 탐지견이 찾은 것이고 사르의 짐은 취급 구역에서 검사했다”라고 밝혔다.
사르는 메츠 유스를 거쳐 메츠에서 데뷔했다. 데뷔 초반에는 윙어였고 교체 자원으로 뛰었다. 메츠가 3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사르에게 많은 기회가 왔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사르는 메츠와 함께 3부 리그에서 차례대로 승격을 맛보며 리그앙 무대를 밟았다. 리그앙 첫 시즌에 30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마르세유로 팀을 옮겼다. 사르는 마르세유에서도 꾸준히 윙어로 출전했다. 2017-18시즌 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꿨고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마르세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올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사르는 활약을 인정받아 UEL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사르는 풀백과 윙어를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20-21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빅클럽에 입성했다. 뮌헨은 뱅자맹 파바르의 백업 자원이 필요했고 사르를 낙점했다. 사르는 뮌헨 첫 시즌 15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간이 줄어들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이번 시즌도 사르는 전력 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쳤고 12월에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기도 했다. 사르는 뮌헨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좋지 않은 일까지 연루됐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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