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생 반품→새로운 MF 영입’…맨유 중원 정리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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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여름 중원 정리에 나선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소피앙 암라바트(27)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암라바트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새로운 미드필더 물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는 유수프 포파나, 아치 그레이를 영입 후보명단에 올려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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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여름 중원 정리에 나선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소피앙 암라바트(27)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1무 9패로 승점 31점 획득에 그치며 8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는 일찌감치 짐을 쌌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미드필더들의 부진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카세미루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올여름 합류한 암라바트, 메이슨 마운트도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암라바트는 지난해 9월 임대 신분으로 피오렌티나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를 4강에 올려놓은 암라바트의 기량을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맨유 입단 직후 암라바트는 인터뷰를 통해 “맨유 선수가 된 것은 큰 영광이다. 나는 열정적인 선수다. 그 에너지를 팀에 가져오고 싶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의지에 비해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암라바트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시즌 초반 레프트백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을 뿐이다. 정작 주포지션인 미드필더로 돌아가자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암라바트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새로운 미드필더 물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벌써 새로운 선수들이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는 유수프 포파나, 아치 그레이를 영입 후보명단에 올려놨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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