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하는 5명의 스타, 손흥민-김민재 ‘포함’...이강인 ‘제외’(영국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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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손흥민과 김민재가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하는 스타 5명에 선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12일에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영국 축구 매체 '비사커'는 11일 "손흥민부터 미토마까지.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하는 5명의 선수"를 선정했는데, 가장 먼저 소개된 선수가 바로 손흥민, 미토마,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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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손흥민과 김민재가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하는 스타 5명에 선정됐다. 그러나 이강인은 제외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12일에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E조에 속한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먼저 내달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 한국은 20일 요르단과 2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25일 말레이시아와 최종전을 진행한다.
64년 만에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의 전력은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조규성, 정우영, 홍현석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고,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우승 확률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9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일본이었다. 일본의 우승 확률은 24.6%로 팀들 중에서 유일하게 20%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
한국이 그 다음이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우승 가능성으로 14.3%를 예상했다. 일본보다 10.3% 낮았다. 이란이 11.2%로 뒤를 이었고 호주와 사우디 아라비아도 각각 10.7%, 10.6%를 기록했다.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는 9.8%로 6위였다.
특히 손흥민과 김민재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비사커’는 11일 “손흥민부터 미토마까지.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하는 5명의 선수”를 선정했는데, 가장 먼저 소개된 선수가 바로 손흥민, 미토마, 김민재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대한민국과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에 대해 더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이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며,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아시아 최고의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해서는 “괴물로 알려진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자, 한국 수비의 핵심이다. 그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편안한 수비수다. K리그에서 시작해 중국,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제는 독일 챔피언의 주전 수비수다”고 소개했다.
손흥민, 김민재와 함께 미토마 카오루(일본), 살렘 알 도사리(사우디아라비아), 메흐디 타레미(이란)가 포함됐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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