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후 따라와"…만취해 초등생 흉기로 위협한 50대

김민정 2024. 1.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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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초등학생들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서울 강동구 강일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초등학생 2명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생들과 말다툼이 있었고 이후 이들이 자신을 따라와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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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초등학생들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1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서울 강동구 강일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초등학생 2명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는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생들과 말다툼이 있었고 이후 이들이 자신을 따라와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원래 가려던 방향이었을 뿐 위협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석방하고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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