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코리아그랜드세일'로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달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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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다음달 29일까지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 장관은 "'2024년 한국방문의 해'의 첫 번째 행사로 개최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은 물론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K-컬처'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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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다음달 29일까지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개막행사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업체 관계자와 외국 기자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온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유인촌 장관은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는 간담회도 열었다. 이 자리에선 제주항공, 롯데백화점, 에이블씨엔씨, 오뚜기, 신세계백화점, 지에스(GS)리테일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유 장관은 하루 수천명의 방한 관광객이 방문하는 올리브영 명동타운점과 토니모리 명동성당점도 들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등 관광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Your Special Moment in Korea)'을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50여개가 넘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할인 혜택과 K-콘텐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해외발 한국행 145개 노선 대상으로 최대 91%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신라스테이 등은 최대 80% 객실 할인과 교통, 체험, 쇼핑 혜택 등이 담긴 전용 숙박 패키지 혜택을 선보인다.
면세점과 백화점 그리고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도 쇼핑기획전을 연다. 유니온페이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행사기간에 20% 할인권과 전국 300여개 식음업장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코르·올리브영 등 한국 대표 미용 편집숍 등도 주요 매장에서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명동·홍대·성수 등에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가 설치돼 '쿠폰북'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 인증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주요 K-컬처 체험행사로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댄스 클래스', '케이타운포유 보컬 트레이닝 클래스', 오뚜기 '오키친' 김밥 만들기, 교촌치킨 '교촌필방' 치킨 소스 만들기, 한국 전통 겨울 다과상 '고호재' 체험, '에이블씨엔씨, 뷰티플레이와 함께 원포인트 메이크업 클래스' 등이 준비됐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클룩, KKday, 트립닷컴과 국내 여행사를 통해서도 다양한 체험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강원 지역 쇼핑관광 혜택도 있다. '강원2024'를 계기로 강원도를 찾을 외국인들을 위해 도내 스키 상품과 숙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3개 식음 매장과 39개 GS25 편의점에서도 각각 특정 메뉴 할인과 외국인 인기 상품 1+1, 2+1 행사, 외국인 결제 수단 최대 15%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유 장관은 "'2024년 한국방문의 해'의 첫 번째 행사로 개최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은 물론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K-컬처'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겠다"라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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