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5호선 연장 등 교통문제 해결에 중점…여야 협치 절실"

정일형 기자 2024. 1.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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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갑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이 "올해에는 5호선 연장 등 교통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여야 협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1일 오후 사우동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에서 김포갑 선출직 공직자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4년간 김포시민의 성원 덕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인천지하철 2호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고 추진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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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갑 선출직 공직자와 신년 기자간담회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신년 기자회견. (사진은 김주영 의원실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갑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이 "올해에는 5호선 연장 등 교통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여야 협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1일 오후 사우동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에서 김포갑 선출직 공직자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4년간 김포시민의 성원 덕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인천지하철 2호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고 추진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5호선 연장과 관련해 "풍무2역과 김포경찰서역을 신설하고 인천 2호선과의 환승역으로 감정역이 반영된다면 굳이 지자체 노선안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면서 "5호선 연장 노선 합의 가 늦어진 데 대해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면제 법안의 진행상황과 관련해 "5호선 예타 면제 법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역 이기주의’라며 반대해 기재위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이 김포 교통문제 해결에 정말 진정성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김포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 협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여야 선출직 협의체를 제안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국회의원은 중앙정부와 소통하는 만큼 지자체가 국회의원과 협력해 진행할 일들이 있는데 현재 김포시에서는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혀 협치에 응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5호선 연장 연구용역, 골드라인 차량 추가투입 모두 그 당시 반영에 성공했기 때문에 현재 진행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면서 "그만큼 지금까지 지나온 과정이 굉장히 결정적이었다는 의미이고, GTX-D 서울직결 노선과 인천2호선도 예타 진행 중인 만큼 김포의 변화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영 의원은 마지막으로 "대광위와 국토부에 올림픽대로 BTX(가변형 버스전용차로)도 하루빨리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GTX-A로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버스도 추진 중"이라면서 "김포시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데 더욱 노력하는 2024년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민주당 김포시의원들도 올해의 주요 역점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총선 이전 서울 편입 주민투표에 대해 사실상 불가능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김포시의 졸속행정임이 밝혀진 셈"이라며 "신년에는 민생 예산 삭감을 막고 대안을 제시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계순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올해는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김포골드라인 증차 노력이 결실을 보는 해이자 1기 민간위탁이 종료되고 2기 업체 선정과 인수인계가 진행되는 중요한 해"라며 "골드라인 운영 향배가 결정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 공공성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남 김포시의원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인한 개발사업 차질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염원인 지하철 5호선 연장과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유치사업 등 차질 없이 진행시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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