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한라산 탐방 예약권 거래…경찰 조사 착수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이뤄지는 한라산 탐방 예약권 거래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2월 모 여행사 사이트에 1월 1일 한라산 야간 산행 예약을 34만 9천 원에 양도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가 최근 접수돼, 이에 대한 형사 처벌이 가능한지를 묻는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 후 구체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여전히 한라산 입장권 거래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한라산 불법 거래 행위가 적발되면 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 이주 반달가슴곰, 이번 주말부터 일반 공개
최근 경기도 민간 시설에서 제주로 이주해 온 반달가슴곰 4마리가 이번 주말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제주도는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하는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끝나는 모레(13일)부터 도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반달가슴곰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월동채소 재배 면적, 의향 조사 때 면적보다 6.6%↓
제주도가 드론으로 관측한 도내 월동채소 재배 면적은 만 2천여 헥타르로, 지난해 5월 조사한 농가들 재배 의향 면적보다 6.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월동 무는 6.1%, 당근은 5.7%가 감소했습니다.
브로콜리와 양파 등 대부분 품목도 재배 면적이 줄었지만 양배추는 4% 내외로 재배 면적이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날씨가 좋아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가를 예상한다며 분산 출하 등으로 적정 가격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19 특수 끝”…제주 골프장 이용객 40만 명 줄어
코로나19 당시 특수를 누렸던 제주 골프장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지난해 골프장 내장객 현황을 보면 도내 29개 골프장 이용객은 241만 5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14.3%, 40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도민이 아닌 내국인과 외국인 이용객만 보면 141만 6천여 명으로 21% 정도 감소했습니다.
이는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떠나는 골프 관광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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