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식품 안전 점검···"식중독 제로 목표"

2024. 1.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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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개막이 다음 주 금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행사인 만큼, 먹을거리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할텐데요.

대회를 앞두고 정부와 기업들이 식품 안전에 대한 점검에 나섰습니다.

조태영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11일, 동원홈푸드(경기도 안성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한 주를 남겨둔 가운데, 민관이 협업해 식품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식음료안전지원본부를 운영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고, 식품 담당 업체는 상품 품질 점검, 안전 배송, 비상 대응 등을 목표로 TF를 구성했습니다.

녹취> 예병석 / 동원홈푸드 상무

"동계 청소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가장 첫 번째는 식품 안전입니다. 그래서 전사적으로 안전을 위해 매일 품질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를 둘러보며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를 확인하는 등 관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오 처장은 이번 대회에 79개국에서 2천 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하는 만큼, 선수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긴장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강원도 정선군))

아울러 오 처장은 강원도 정선을 방문해 선수촌 식당을 현장 점검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취약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주문하며, 이번 대회 식중독 0건을 달성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오유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한 시설당 두 분의 현장 점검 전담반이 배치돼서 식재료를 검수하고, 음식을 만들고 배식하는 것까지 밀착 점검하게 됩니다. 식중독 사고 제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대회 전까지 식사 장소 위생 점검, 식당 종사자 교육, 식중독 모의훈련 등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또 원료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 식음료 안전관리와 식중독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합니다.

대회 기간에는 이동형 식중독 검사 차량을 배치해서 식사에 활용되는 모든 식재료에 대해 17개의 식중독균을 검사할 계획입니다.

조태영 whxodud1004@korea.kr

“정부는 해외에서 온 외국 선수 마지막 한 명이 출국할 때까지 완벽한 식품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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