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창당 본격화..전북 파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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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호남을 중심으로 한 외연 넓히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리포트 ▶이재명 대표 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이 전 대표가 신당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지역의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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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호남을 중심으로 한 외연 넓히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일부 인사들의 합류 소식이 들리는데요,
영입 인사들의 중량감과 제3지대 연합 성사 여부가 향후 전북 정치에 미칠 파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표 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이 전 대표가 신당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지역의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정치적 뿌리가 호남에 있고, 그동안의 행보를 볼 때 신당의 기반 역시 호남을 중심으로 꾸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낙연 / 전 민주당 대표, 오늘(11) 국회 기자회견]
"혐오와 증오의 양당제를 끝내고, 타협과 조정의 다당제를 시작해야 합니다. 4월 총선이 그 출발이 되도록"
관건은 전북 지역구에 출마시킬 중량감 있는 인사를 영입하느냐입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전북 의석 7석을 휩쓴 국민의당은 화제성에, 지역 내 인지도 높은, 중진 다선 의원 등을 영입하며 바람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 전 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과 한국의 희망 양향자, 새로운 선택 금태섭 대표 등과 제3지대 연합을 모색하고 있어 성사 시 영입 행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특히 민주당의 경선 배제 대상자가 나오는 다음 달이 외연 확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당 참여를 결정하고 익산 출마를 저울질하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도 전북 발전을 위한 정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석현 / 전 국회부의장]
"인구도 줄고 여러 중요 사업들이 제자리에 맴도는 데 대해서 정말 안타까워요 제가 출마를 하든 않든 신당은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민주당은 야권 분열을 초래한 이낙연 신당을 성토하면서도 총선 구도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성주 의원 /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야권이 하나로 뭉쳐서 싸워도 쉽지 않은 선거에서 새로운 당을 만드는 것은 윤석열 정권만 유리하게 할 것입니다."
이낙연 신당이 22대 총선에서 과거 국민의당과 같이 선거판을 뒤흔들지, 아니면 미풍에 그칠 지, 전북 정가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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